2014. 8. 16.(토요일)
충남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에 있는 만해 한용운 생가터 밑에 2007년에 개관을 한 만해 문학 체험관이 있다.
충남 홍성은 역사상 많은 인물이 태어난 곳이다.
그 중에 걸충한 인물로 고려의 마지막 충신이요 후세에 “황금을 보기를 돌 같이 하라 이르신 어버이 뜻을 받들어....”로 유명한 최영(崔瑩1316~1388)장군과, 사육신의 맏신인 성삼문(成三問 1418~1455)을 비롯하여 청산리 전투의 영웅 백야(白夜) 김좌진(金佐鎭) 장군과 족질인 독립운동가 김복한(金福漢 1860~1924)과 백야장군의 족제이며 독립유공자인 김종진(金宗鎭)등 유수한 인물들이 배출된 고장에서 태어났다.
선생은 어려서 한번 책상에 앉으면 자리를 뜰 줄 몰랐으며 책을 빌리면 금방 외워서 돌려주니 주위 사람들로 부터 천재라는 말을 듣고 성장하였다고 한다.
민족대표로 33인 중 일제에 굴하지 않고 변절하지 않은 몇 분의 한사람으로 순간에 살지 않고 영원으로 삶을 마감하셨던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오늘의 난세에 하나의 사표(師表)로 삼아 우리 모두가 선인의 뒤를 따라 가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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