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17.(금요일)
시코츠 호수를 보고 멀지 않은 거리에 쇼와 신잔으로 이동하였다.
이 화산은 활화산으로 언제 분출할지 모르는 화산이었다.
해발 402m로 산 정상의 온도가 300도를 넘는 화산으로 일반인의 등산이 금지 되어 있으며 도로 옆에 산 밑에서 사진 촬영만 가능한 곳이었다.
태평양 전쟁이 끝날 무렵 이 곳의 우체국장으로 있던 사람이 매일 산에서 연기가 나며 크기가 변하는 것을 목격 관찰하고 행정기관에 신고를 한 후 사재를 털어 이곳을 개발 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이곳이 관광 명소가 되어 3대째 대를 물려 관광업을 하고 있다고 하며 그 우체국장의 동상을 세워 기념하고 있었다.
마침 주차장 근처에서 저압 보수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지계차 두 대가 동원 되었고 안전 요원이 두 명씩이나 배치 되어 교통을 통제를 하고 있었다.
안전을 중시하는 일본인들의 안전 의식을 새삼 느끼게 하는 현장의 생생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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