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19.(일요일)
오타루 운하를 관광하고 다음으로 들른 곳이 삿보르 아사이 맥주공장을 견학하였다.
맥주 중에 삿보루 맥주를 알아주는 것은 맥아의 철저한 관리와 북해도의 물이 서로 궁합이 맞아 전 일본에서도 단연 알아주는 맥주로 변신하였다고 하였다.
최신 설비를 자랑하는 맥주공장은 그 규모도 대단하였지만 전 직원들의 친절함과 건실성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게 하였다.
특히 견학하는 코스마다 에스커레이터의 운행에 일일이 조작키를 갖이고 다니며 작동하는 절전(節電)의 생활화에 많은 것을 느끼게 하였다.
견학을 마치고 시음장에 드렀는데 일인당 200cc 정도 되는 컵으로 3잔 까지 제공하였는데 거의 한두 잔으로 만족하고 있었다.
과자 안주에 시음을 마치고 공장을 떠나는데 안내 했던 아가시가 나와서 버스가 보이지 않을 때 까지 손을 흔드는 모습에서 작년에 대마도 여행에서도 주인아주머니가 나와 끝까지 손을 흔들며 미소 짓던 모습이 떠올라 일본 여인들의 써비스 문화를 가슴 깊이 느끼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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