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19.(일요일)
아사히 맥주공장을 보고 삿보루 시내에 들어 왔다.
차창으로 시내를 돌아보고 삿보루의 명물인 시계탑을 보기 위해 하차 하였다.
별로 크지도 않은 건물로 삼각 지붕에 큰 시계가 걸려 있는 건축물이었다.
설계자는 1876년 개교한 도게이다이(시계대)의 삿포로 농학교 제 2대 교감이였던 미국인 윌리엄 호일러로였으며, 2년 뒤인 1878년 10월에 완공을 본 건물로 원래는 농학교의 연무장으로 사용되던 곳이었다.
높이 19.825m, 연면적 약 760m²이며, 예전에는 삿포로의 도서관이었다. 북해도의 삿포로뿐만 아니라 홋카이도 전체의 상징으로 알아 줄 만치 이곳은 관광지가 없어 이런 작은 시계탑의 건물이 삿보루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자랑하고 있었다.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의 응원가의 가사에도 사용되고 있으며 북해도의 구청사와 함께 삿보루를 대표하는 관광의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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