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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1-01 04:32

漢文工夫(256회)
 글쓴이 : 김병린
조회 : 955  
積德 家族들에게

   책은 인간 속에서 나왔으니 못 읽을 책은 없다. 그 책이 아무리 어려워도 읽을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가장 가까운 부부지간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기란 힘든 법이다. 그래서 부부간에는 서로 상대를 위해 주어야 합니다.

   금주에는 '正直(정직)하고 眞實(진실)한 삶'에 대해 설명 하겠습니다.

   삶을 살아 가다보면 눈앞의 이익을 얻기 위해 정직과 진실을 버리고 현실과 타협하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축복의 삶을 살고 싶다면 정직하고 진실해야 합니다. 정직하게 살 때, 당장 작은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생 전체를 놓고 보면 정직과 진실이 우리의 인생에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진실한 나' 와 세상에 보여 지는 '나'사이의 차이를 줄여여 합니다. 진실한 마음과 행동은 사람들과 신뢰 관계를 맺게 할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은 우리들을 축복의 삶으로 인도해 줄 것입니다.

   논어 1장 4절에 증자는 다음과 같이 말 했습니다. "매일 나는 내 자신을 살펴본다. 항상 나는 내 말에 진실한가?"

      클리브랜드 주립대학의 연구 한 내용을 인용하겠습니다.

   1980년대에 클리브랜드 주립대학 연구자들은 정직에 대한 연구를 통해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연구원 들은 먼저 데이비트와 존이라는 가상의 구직자 2명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들 이름으로 거의 동일한 내용의 이력서와 추천서를 제출하게 했습니다.

   둘 사이의 유일한 차이점이라고 할 것은 존의 이력서, 자기 소개란에는 "때때로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들의 이력서와 추천서를 수많은 인사 담당자들이 보고 검토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인사 담당자들은 둘 중에 한 사람에게 훨씬 더 많은 호감을 보였습니다.관연 누가 인사 담당자들에게 더 좋은 점수를 얻었을까요? 바로 존입니다.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것은 존의 솔직한 모습입니다. 인사 담당자들은 스스로에 대해 정직하고 객관적으로 서술한 존을 더욱 신뢰한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장점과 약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장점을 더 좋게 포장하려고 하고 단점을 숨기려고 합니다. 그러나 스스로를 정직하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 장점을 더 발전시킬 수 있고 단점은 줄여 나갈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들이 유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다면 우리들이 먼저 정직하고 진실해야 합니다.정직과 진실은 바라보는 이들을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정직과 진실을 닮아 그들은 더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 할 것입니다.

   우리들이 정직하고 진실하다면 사람들은 우리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하고 싶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기쁨을 함께하려고 할 것이고, 우리들이 짊어지고 있는 짐을 합께 나누려고 할 것입니다.

   축복의 삶을 살고 싶다면 진솔한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진실하고 정직하게 우리를 훈련하는 것이 너무 중요한 것입니다. 정직과 진실은 삶에서 가장 본질적인 요소입니다.

   누구도 말만 앞서 하는 사람을 돕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도 그런 사람들을 돕고 싶지 않으실 것입니다. 우리는 진실한 마음으로 실천하며 하나님을 감동시킬 수 있었야 합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너무 자신을 포장하여 세상에 보이려고 하지 마십시다. '나' 와 그리고 진실한 '나' 사이의 차이를 줄입시다. 정직하고, 약속을 지키고, 선한 원칙에 따라 인생을 살아가는 훈련을 합시다.

     今週의 實踐 事項

   "우리는 가정의 출발이다. 숨구멍 같은 것이 가정이다"

     蘭皐 詩의 講議

       冠(관)

   首飾端儀勝揷花(수식단의승삽화)  織織密孔僅容沙(직직밀공근용사)  紵篁合體均圓滿(저황합체균원만)  漆墨成章極潤纓(칠묵성장극윤영) 

   해석, 머리에 관을 쓰는 예절은 꽃을 꽂는 것보다 좋다. 가늘고 빽빽한 구멍은 모래알도 겨우 빠지도록 촘촘하고, 모시와 참대를 써서 잘도 만들었도다. 옻칠과 먹빛이 이룬 문채는 너무나 아름답구나.

   文物攸同箕子國(문물유동기자국)  規模曰自大明家(규모왈자대명가)  一曲滄浪纓可濯(일곡창랑영가탁)  至今傳唱楚江歌(지금전창초강가)

   해석, 이 관의 역사는 먼 옛날 기자시대에 있고, 그 모양은 명나라 집안에서 비롯되었도다. 그래서 차랑 물이 맑으면 갓끈을 빨 만하다는, 초강의 노래가 지금까지도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註=僅容沙: 모래알이 겨우 빠저나간다. 文物: 갓이 생긴 문화적 근원. 箕子: 고조선 시대 전설상의 기자 조선의 시조. 大明家: 명나라 집안. 纓可濯: 屈原(굴원)의 漁夫辭(어부사)에서 유래된 말이다.

   내용 설명, 갓은 머리에 쓰는 의관이다. 모시와 대나무를 잘게 쪼개서 섬세하게 만든 관은 양반과 선비의 위엄을 상징하는 장신구로서 늘 머리 위에서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난고는 갓을 안 쓰고 삿갓만을 쓰고 평생을 보낸 것을 생각하면서 지은 시 입니다.

     論語 講議

   季康子 問  使民敬忠以勸호대 如之何이리이꼬 子 曰 臨之以莊則敬히고 孝慈則忠하고 擧善而敎不能 勸이니라(계강자 문 사민경충이권호대 여지하이리이꼬 자 왈 임지이장즉경하고 효자즉충하고 거선이교불능권이니라)

   해석,계강자가 묻되, 백성들로 하여금 윗사람에게 공경과 충성을 바치게 하고, 동시에 일을 잘하도록 권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공자가 대답하되, 윗사람이 백성에게 장중하고 엄숙한 태도로 임하면 공경할 것이며, 효도하고 자애를 베풀면 충성할 것이며, 선량한 사람을 등용하고 재능 없는 사람을 잘 가르치면, 그것이 곧 사람들로 하여금 일을 잘하게 권면하는 길입니다.

   註=季康子: 노나라의 경.

     漢文工夫(256회)

   燈下不明(등하불명) 燈: 등잔 등. 下: 아래 하. 不: 아닐 불. 明: 밝을 명.

   해석, 등잔 밑이 어둡다. 즉, 등잔 밑이 밝지 아니하다는 뜻으로, 가까이 있는 것이나, 가까이에서 일어나는 일을 도리어 잘 알지 못함을 이르는 말.

     마음의 병은 종횡의 질서가 파괴되면서 비롯된 것이기 대문에 그 질서를 회복하자는 것이 宗敎史(종교사) 였던 것이다. 그래서 종교는 마음의 병을 自家治療(자가치료)하는 것이다.

    전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爲天 김병린이 보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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