積德 家族들에게
11월도 다 가고 년말인 12월이 오고 있구나! 나이가 들수록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실감하게 하는구나. 앞으로 정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뒤 돌아보고 실수한 일은 없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하단다.
금주에는 수입 농산물의 문제점에 대해 설명해 보겠다.
우리의 먹거리 중에서 밀은 우리의 제2의 주식이다. 하지만 아직도 거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형편이다. 밀은 수입한 쌀보다 위생적으로 안전도가 낮다. 우선 밀은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 수학되기 때문에 곰팡이 오염과 번식이 용이해서 곰팡이 번식에 의한 발암성이 매우 강한 아프라톡신과 같은 곰팡이독의 오염성이 크다.
물론 먹거리에는 나쁜 물질을 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식품은 변질되거나 부패되기 쉬운 속성이 있기 때문에 상업적인 농산물은 유통,보관 때 식품의 손실과 위생적인 안전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각종 예방책이 동원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국내산 먹거리를 이용하는 것이 식품위생상 안전하고 우리의 체질에 맞아 건강에도 도움이 되며, 우리의 농업을 보호하는 차원에서도 바람직하단다.
今週의 實踐 事項
"남에게 보여 주어서 '너희도 그렇게 되라'는 뜻에서 자랑하는 것은 좋은 것이다"
우리 先祖인 蘭皐 詩의 講議
譬世(비세) 세상을 비유함
富人困富貧困貧 (부인곤부빈곤빈) 飢飽雖殊困則均(기포수수곤칙균) 해석, 부자는 부자대로 걱정 빈자는 빈자대로 걱정, 주리고 배부름 비록 다르나 걱정 있음은 모두 같네.
貧富俱非吾所願(빈부구비오소원) 願爲不富不貧人(원위불부불빈인) 헤석, 가난과 부자 모두 내가 원하는 바 아니요, 바라건대 부자도 아니고 가난도 아닌 그런 사람 되고 싶네.
정황 설명, 부자도 아니고 가난도 아닌 모든 것을 초월한 세상을 살아가고 싶은 난고의 중도사상을 잘 나타낸 글이란다.
明心寶鑑 講議
易에 曰 德微而位尊하고 智小而謀大면 無禍者 鮮矣니라.(역에 왈 덕미이위존하고 지소이모대면 무화자 선의니라) 해석, 주역에 말하기를 덕이 적은데 지위가 높고 지회가 적은데 생각이 크면 화가 미치지 않는 자가 거의 없느니라.
漢文工夫(155회)
羊頭狗肉(양두구육) 羊=양 양. 頭=머리 두. 狗=개 구. 肉=고기 육. 해석, 양의 대가리를 간판에 내걸어 놓고 실제로는 개고기를 팔고 있다는 뜻으로, 겉으로는 그럴 듯하게 내세우나 내용이 그에 미치지 못함.
길 모르고 출발한 배가 위험한 것과 같이 자기 갈길을 모르고 가는 사람이 위험하단다.
환절기에 특별히 아이들 감기에 조심하기를 바라는 爲天이 보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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