積德 家族들에게
금년도 벌써 12월 중순이 되었다. 금년 한 해를 깊이 반성해 보고 잘 못된 일은 도약의 디딤돌로 삼아 새롭게 출발하기 바란다.
금주에는 음식을 천천히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 보겠다. 한국 사람은 대개가 속식(速食)을 한다.
인간은 음식이 위에 들어와서 약 10분쯤 자나야 포만감을 느끼게 돤다고 한다. 주변에는 한 끼 식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5분도 안 되는 시간에 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천천히 식사하는 사람은 빨리 먹는 사람보다 배부른 느낌을 일찍 느끼게 되어 적게 먹음으로써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음식을 천천히 먹으면 우선 음식물을 잘게 만들어 침과 소화효소와의 접촉 면적이 커져서 소화가 잘 된다. 그리고 잘 씹어 먹으면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고 대변으로 배설되는 양이 적어 살로 갈 확율이 높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식사 할 때는 즐겁게 해야 소화가 잘 된다. 화가 나거나 긴장되거나 하면 목이 마를 정도로 침이 나오지 않아 소화가 잘 안 되므로 늘 편하고 즐겁에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단다.
今週의 實踐 事項
"하늘을 사모하기를 아픈 것을 잃어버릴 정도로 사모하고 생각하면 병도 낫는다"
우리 先祖인 蘭皐 詩의 講議
萬事皆有定(만사개유정) 浮生空自忙(부생공자망) 해석을 하면, 세상 만사는 이미 운명 따라 정해져 있는데, 허공에 뜬 인생은 헛되이 바삐 헤매도다.
정황 설명,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에 있으며 그리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인생만사는 이미 정해진 운명대로인데 괜히 바쁘기만 하다는 난고 대로 생각을 표현한 것이란다.
明心寶鑑 講議
羊羹이雖美나 衆口는 難調니라(양갱이 수미나 중구는 난조니라) 해석을 하면, 양고기 국이 비록 맛은 좋으나 여러 사람의 입을 다 맞추기는 어려우니라.
漢文工夫(158)
泰然自若(태연자약) 泰=클 태. 然=그러할 연. 自=스스로 자. 若=같을 약. 해석을 하면, 태도나 기색이 아무렇지도 아니하고 예사로움이 저절로 그런 것 처럼 천연스러움
교양이란 해박한 지적 앎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이란다.
겨울에 가장 신경을 써야 될 것이 바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간절히 부탁한다. 爲天이 보냄.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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