積德 家族들에게
벌써 10월도 하반기에 들어 왔다. 좋은 계절을 맞아 좋은 일에 최선을 다 해 잘 활용하자. 금주에는 '설탕이나 포도당'에 대해서 설명해 보겠다.
5대 영양소 중에서 체내에서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영양소는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인데, 체내에서 에너지가 필요할 때 에너지로 쓰이는 순서는 일정하다.
세포 중에서 에너지 필요가 발생하면 제일 먼저 탄수화물이 소모되고, 혈액 중 탄수화물이 다 소비되고 나면 다음에는 지질이 에너지원으로 쓰이게 되고, 또 기아 상태가 계속되어 탄수화물과 지방이 고갈되면 이 단계에서는 근육을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소비된다는 것이다.
운동 중에 설탕과 같은 당질이 함유된 음료를 힘을 낼 목적으로 먹었다가는 오히려 피로를 일으킬 수가 있다. 그 이유는 연료에 불씨가 있어야만 불을 붙여 열을 얻게 되는 것처럼 당질이 체내에서 산화되어 에너지를 내는 데는 비타미B1이 필요하다. 이 비타민B1은 쌀눈이나 돼지고기에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공부나 운동 중 또는 일과 중에 힘을 보충하기 위해서 설탕이나 포도당만을 먹는 것은 오히려 피로를 일으키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今週의 實踐 事項
"본심(本心)이 움직일 때 이는 아벨(善)적이니, 그 본심이 즐기는 방향을 잃지 말고 나가라"
明心寶鑑 講議
大廈千間이라도 夜臥八尺이요 良田萬頃이라도 日食二升이니라(대하천간이라도 야와팔척이요 양전만경이라도 일식이승이니라)
해석을 하면, 큰 집이 천 칸이라도 밤에 눕는 것은 여덟자이요 좋은 밭이 일만 평이라도 하루 두 되만 먹느니라.
우리 先祖인 蘭皐 詩의 講議
新溪吟(시계음) 신계에서
一任東風연(제비연)子斜(일임동풍연자사) 棠梨樹下訪君家(당리수하방군가) 해석을 하면, 불어오는 봄바람 따라 제비가 날아와서, 팥배나무 밑 그대 옛집 다시 찾아왔도다.
君家春盡飛將去(군가춘진비장거) 留待棠梨後歲花 (유대당리후세화) 해석을 하면, 봄이 가면 그대 또 집을 떠나 멀리멀리 날아가서, 팥배나무 꽃피는 내년 봄을 기다리라.
정황 설명, 봄이 오면 날아오고 가을이 가면 날아가 버리는 제비를 보며 정처 없이 방황하는 자기의 신세와 제비와 비교해 보며 지은 시란다.
漢文工夫(150회)
來賓接待(래빈접대) 來=올 래. 賓=손 빈. 接=대접할 접. 待=대 할 대. 해석, 어떤 자리에 온 손님을 맞아 시중을 듦.
남을 미워하고 남을 무시하는 것은 남에게 무시를 받는 것보다 더 불상한 사람이다.
건강하고 좋은 한 주일이 되기를 기원하는 위천 김병린이 보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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