積德 家族들에게
벌써 11월도 중순에 와 있구나. 지난주를 돌아보고 금주는 더욱 알찬 한주일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자. 금주에는 우리 농업의 특성에 대해서 설명해 보겠다.
농업을 방해하는 병해충 퇴치에 사용한 농약이 잔류하여 독성 문제를 야기시켜 인간에게 해를 주므로 농민들은 죄의식을 가지게 되는 처지에 있다. 현실적으로 힘이 많이 들고 햇빛에 그을려 피부가 검게 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농업은 요즈음 말하는 3D 업종에 속하는 약점이 있다.
이처럼 공업에 비해 약점이 많은 농업을 지속하고 있는 것은 농업은 인간의 삶을 유지해 주는생기(生氣)를 생산하는 생명산업이기 때문이다. 생기를 주는 밥이 없는 사람에게 문명의 이기는 밥 한 그릇에 비교할 가치가 없다.
모든 생활에서 밥의 해결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농업은 인간성을 유지하고 발전과 희망을 안겨주는 기본적인 산업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농업은 DNA의 연속을 돕는 적극적인 행위요 자연순환적이요 생기를 생산하는 생명산업이라고 할 수가 있다.
今週의 實踐 事項
"은혜(恩惠)주었는데, 거기에 대한 정성을 들이지 못하면 그 은혜를 몽땅 거두어 간다"
우리 先祖인 蘭皐 詩의 講議
四月咸關嶺(사월함관령) 北靑郡守寒(북청군수한)해석, 사월인데도 함관령에는 봄이 늦어, 북청군수가 추위에 떨더라.
杜鵑今始發(두견금시발) 春亦上山難(춘역상산난) 해석을 하면, 진달래가 이제 피기 시작하니, 봄도 역시 산이 높아 오르기가 어려웠는가 보다.
정황 설명, 함경도 지방은 산이 높아 봄도 늦게서야 온다. 사월인데도 진달래가 겨우 피기 시작한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날씨가 추워서 북청군수가 추위에 떤다는 표현이 재미있다.
明心寶鑑 講議
公心을 若比私心이면 何事不辨이며 道念을 若同情念이면 成佛多時(공심을 약비사심이면 하사불변이며 도념을 약동정념이면 성불다시니라) 해석을 하면, 여러 사람을 위하는 마음을 만일 자기를 생각하는 마음과 같이 하면 무슨 일을 판단치 못할 것이며, 도리의 생각을 만약에 정을 생각하는 것같이 하면 부처같이 될 것이니라.
漢文工夫(154회)
相扶相助(상부상조)相=서로 상. 扶=도울 부. 助=도울 조.
해서을 하면, 서로 부축하고 서로 도움.
높은 나무에는 새가 앉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는 친구가 없다.
전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l爲天이 보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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