積德 家族들에게
2007년도를 마지막으로 보내는 주일이 왔구나. 한 해를 돌아보고 좋은 점을 가려 새롭게 출발하기를 바란다.
금주는 찰진 음식을 좋아하는 한국인에 대해서 설명해 보겠다.
식품은 우리 몸의 재료요 마음은 신체가 있는 데서만 존재하므로 므음도 음식에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다.그래서 오랫동안 보편적인 식품이 되어 온 전통식품은 국민성과 건강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주었다.
찹쌀이 멥쌀의 몇 배나 비쌀 정도로 고급 쌀로 여겨져 왔다. 반면 남방 국가 사람들은 대부분이 찰진 밥을 좋아하지 않는다.
쌀밥에서 찰진 맛이 나는 이유는 전분을 구성하고 있는 두 가지 성분, 즉 아미로스와 아미로펙틴 중에서 아미로펙틴 함량에 의해서 좌우되는데, 찹쌀에는 아미로펙틴이 남방미보다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찰진 맛이 더 난다.
찰진 음식을 좋아하는 한국인은 세계적인 관심을 끌게 되고 선진국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마음과 몸을 지배하여 온 독특한 음식 문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今週의 實踐 事項
"죽음에 대한 공포가 오는 것은 세상에서 할 일을 다 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다 하고 나면 아무런 공포가 오지 않는다"
우리 先祖인 蘭皐 詩의 講議
杜鵑花消息(두견화소식) 진달래 소식을 묻다.
問爾窓前鳥(문이창전조) 何山宿早來(하산숙조래)
해석, 창 앞에 와서 우는 새야, 어느 산에서 자고 왔느냐.
應識山中事(응식산중사) 杜鵑花發耶(두견화발야)
해석, 산 속의 소식 너는 잘 알이니, 산에 진달래꽃은 피였더냐.
정황 설명, 겨울을 고향짐에서 보낸 난고는 봄이 되자 또 방랑의 버릇이 싹트기 시작한다. 창문 앞에서 우는 새를 보니 봄이 온 것이 분명하다. 지팡이 하나 의지하고 오라고 반기는 사람도 오지 말라고 막는 사람도 없는 곳을 정처 없이 마음은 이미 떠나가고 있다.
明心寶鑑 講議
入山擒虎는 易어니와 開口告人은 難이니라. (입산금호는 이 어니와 개구고인은 난이니라)
해석을 하면, 산에 들어가서 호랑이를 잡기는 쉬워도 말로써 사람에게 고하기는 어려우니라.
漢文工夫(160회)
虛心坦懷(허심탄회) 虛=빌 허. 心=마음 심. 坦=평평할 탄. 懷=품을 회. 해석을 하면, 마음을 비우고 생각을 드러낸다는 뜻으로, 마음속에 아무런 사념(邪念)도 없이, 솔직한 태도로 품은 생각을 터놓고 말함을 이르는 말.
새 것을 찾는 것은 좋으나 옛 것을 무시해서는 않된다.
지난 해를 잘 되돌아보고 새로운 좋은 마음으로 새 해를 맞이하기를 바라는 위천(爲天)이 보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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