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조 금산공 시발
(錦山公 時發)
공의 자는 사조(士祚), 호는 묵재(黙齋). 숙종 9년(1683) 계해 3월 4일 출생하였다.
현조는 도정공[(道正公) 돈령부도정 증영의정 극효(克孝)]이고, 고조는 파조인 문충공[(文忠公) 우의정 선무원종일등공신 증영의정 선원(宣源) 상용(尙容)]이며, 증조는 수북공[(水北公) 홍문관 부제학 이조참판 광현(光炫)]이니, 할아버지는 면천공[(沔川公) 면천군수 증이조참의 백봉(白峯) 수빈(수빈)]이요, 아버지는 부수공[(副率公) 익위사부수 증이조판서 수월헌(水月軒) 성익(盛益)]과 어머니 증정부인 안동권씨의 6남 4녀 중 장남으로 도정 수계동지중추부사 시철(時哲)과 증좌찬성 시술(時述), 증사복정 시길(時吉), 양재(養齋) 시일(時逸), 현감 수계첨지중추부사 시눌(時訥)의 형이다.
숙종 31년(1705) 을유 23세에 식년시 진사 3등 18위로 급제하여 숙종 44년(1718) 2월 22일 공릉(恭陵)참봉 시 궐직(闕直)으로 인한 태거(汰去)를 청하는 예조(禮曹)의 계가 있었고, 경종 1년(1721) 8월 1일 전라도 임실(任實) 현감을 역임하였며, 경종 3년(1723) 6월 5일 김일경(金一鏡)으로 부터 탄핵이 있었다.
영조 8년(1732) 옥사가 있었는데 장령 유경시(柳敬時)로부터 옥사를 변명하는 소가 올려졌으며 그 후 금산군수를 역임하였다.
영조 18년(1742) 임술 4월 1일 향년 60세에 졸하였다. 이조참판이 추증되었다.
배위는 증정부인 완산이씨로 숙종 8년(1682) 임술에 태어나 경종 2년(1722) 임인 5월 9일 향년 41세에 졸하였다. 아버지는 좌의정 이명(頤命)이고, 할아버지는 지평 민채(敏采)이며, 증조는 영의정 경여(敬輿)이니, 외조는 대제학 문효공(文孝公) 김만중(金萬重)으로 본관은 광산이다.
슬하에 1남 4녀로 1남은 오위장 수행(修行)이며, 1녀는 아버지가 동지중추부사인 이후제(李厚濟)로 완산인이니, 2녀는 증지평 이유(李維)로 우봉인이요, 3녀는 임재인(林載麟)으로 예천인이고, 4녀는 아버지가 우윤인 윤명연(尹明淵)으로 함안인이다.
적서상 동생 도정 수계중추부사 시철(時哲)의 1남 사헌부지평 손귀가증(孫貴加贈) 이조판서 교행(敎行)을 입양 계자하여 후사를 이었다.
묘소는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선조하(先兆下) 갑좌경향(甲坐庚向 : 서에서 남으로 15도 기운 서향)에 합폄이고, 묘지(墓誌)는 설천(雪川) 이봉상(李鳳祥)이 찬하였으며, 묘갈은 남당(南塘) 한원진(韓元震)이 찬하였고, 아들 교행이 썼으며, 손자 양순(陽淳)이 식병전(識並篆)하였다.
[參考文獻] 司馬榜目 肅宗實錄 景宗實錄 英祖實錄 承政院日記 安東金氏世譜 國朝人物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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