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공 익순
(宣川公 益淳)
공의 자는 성겸(聖謙), 영조 40년(1764) 6월 3일 출생하였다.
중시조는 휴암공[(休庵公) 형조참판 선무원종일등공신 증좌찬성 상준(尙寯)]으로 현조는 참판공[(參判公) 증이조참판 수규(壽奎)]이고, 고조는 판서공[(判書公) 증호조판서 성구(성구(盛久)]이며, 증조는 충의공[(忠毅公) 황해병사 증호조판서 시태(時泰)이니, 할아버지는 전의공[(全義公) 전의현감 관행(觀行)]이요, 아버지는 경원공[(慶源公) 남행선전관 경원부사 이환(履煥)]과 어머니 숙부인 예안이씨의 4남 2녀 중 장남으로 회순(晦淳)과 첨정 언순(彦淳), 종순(鍾淳)의 형이다.
정조 13년(1789) 기유 26세에 식년시 남선무과(南宣武科) 병과 7위로 급제하여, 순조 11년(1811) 11년 9월 함흥 중군을 역임後하였고, 이듬해 12년 3월 9일 경원도호부사 경원진(慶源鎭)병마첨절제사겸 선천(宣川)부사로 임명되었다.
부임연(赴任宴)에 홍경래(洪景來) 난을 당하여 피화(被禍()를 겪었다.,
서기 고종 광무 원년(1897)에 신원(伸寃)하여, 순종 융희 2년(1908)에 고손자 부윤 영진(榮鎭)이 현달하여 복작 되었다.
배위는 숙부인 전주이씨로 영조 38년(1762) 임오에 태어나, 순조 12년(1812) 임신 4월 15일에 한수(恨壽) 51세에 졸하였다. 아버지는 부사 진방(鎭邦)이고, 할아버지는 규(圭)이며, 증조는 승지 정수(廷秀)이니, 외조는 한유(韓裕)로 본관은 청주이다.
슬하에 3남을 두니, 1남은 안근(安根)이고, 2남은 운근(運根)으로 중부 회순(晦淳)에게 출계하였고 3남은 상근(翔根)이다. 시성(詩聖) 난고(蘭皐) 병연(炳淵)은 안근(安根)의 2자이다.
공의 묘소는 경기도 고양시 식사리 선영내(先塋內) 자좌오향(子坐午向) : 정남향)에 있고, 배위 묘소는 조우화(厝于火) 인시(因時) 대변천(代變遷)으로 구조화(俱厝火)하였다.
[參考文獻] 司馬榜目 承政院日記 安東金氏世譜 자랑스런永嘉後裔(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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