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공 교근

                     (牧使公 喬根)

공의 자는 경욱(景勗). 정조 5년(1781) 신축 7월 26일 출생하였다.

중시조는 문충공[(文忠公) 우의정 선무원종일등공신 증영의정 선원(仙源) 상용(尙容)]으로, 현조는 고성공[(高城公) 음고성군수 성달(盛達)]이고, 고조는 청산공[(靑山公) 청산 현감 시윤(時潤)]이며, 증조는 간옹공[(簡翁公) 증이조참의 겸행(謙行)]이니, 할아버지는 경은공[(耕隱公) 증이조참의 이적(履績)]이요, 아버지는 참판공[(參判公) 증이조참판 후순(厚淳)]과 어머니 증정부인 연안이씨의 외아들이다.

순조 29년(1829) 기축 12월 늦은 나이 49세에 음보로 소령원(昭寧園) 수(守)로 출사하였고, 이듬해 5월 교체 되었으며, 순조 32년(1832) 7월 조지서(造紙署) 감(監)으로 승서하였다가, 순조 34년(1834) 조지서 별제가 되었고, 헌종 1년(1835) 5월 사과(司果)가 되었으며, 6월 평시서(平市署)주부가 되었다.

그 해 11월 의빈부(儀賓府)주부가 되었고, 12월 전생서(典牲暑)주부가 되었으며 회덕(懷德)현감이 되었다가, 헌종 5년(1839) 6월 임천(林川)군수가가 되었고, 헌종 8년(1842) 5월 울산(蔚山)부사가 되었으며, 헌종 10년(1844) 2월 원주(原州)목사가 되었다.

이듬해 7월 광주(光州)목사가 되었고, 헌종 13년(1847) 5월 민원으로 체직 되었으며, 철종 1년(1850) 통정대부로 승차하여 이듬해 4월 돈령부도정이 되었다가, 나이가 70이 넘어 수계돈령부사에 이르렀다.

철종 11년(1860) 경신 7월 22일 향년 80세에 졸하였다. 이조참판이 추증 되었다.

배위는 증정부인 연안이씨로 정조 1년(1777) 정유에 태어나 헌종 13년(1847) 정미 5월 8일 향년 71세에 졸하였다. 아버지는 부사 시명(蓍明)이고, 할아버지는 연백(延百)이며, 증조는 진사 최상(最祥)이니, 외조는 김준효(金準孝)로 본관은 청풍이다.

슬하에 3남 4녀를 두니 1남은 대사헌 병규(炳奎)이고, 2남은 증형조참의 병기(炳基)이며, 3남은 오위장 병춘(炳春)이니, 1녀는 정패(鄭霈)로 연일인이고, 2녀는 판서 조병구(趙秉龜)로 풍양인이며, 3녀는 오위장 이정서(李廷緖)로 함평인이니, 4녀는 박효동(朴斅東)으로 순천인이다.

묘소는 충청남도 천안시 자오곡 계좌정향(癸坐丁向 : 서로 15도 기운 남향)으로 합폄이다.

[參考文獻] 搢紳譜 [蔭案]天‧地‧人 安東金氏世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