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령공 창도

                      (掌令公 昌道)

공의 자는 성원(成源). 숙종 8년(1682) 임술 5월 3일 출생하였다.

현조는 신천공[(信川公) 신천군수 증좌찬성 생해(生海)]이고, 고조는 도정공[(都正公) 돈령부도정 증영의정 극효(克孝)]이며 증조이자 파조조는 부사공[(府使公) 장단부사 증좌찬성 상관(尙寬)]이니, 할아버지는 별제공[(別提公) 음상의원별제 광적(光熵)]이요, 아버지는 인의공[(引儀公) 음통례원인의 수천(壽千)과 어머니 순흥안씨의 3남 1녀 중 2남으로 통덕랑 창세(昌世)의 동생이고, 수계첨지중추부사 창연(昌衍)의 형이다.

숙부 수기(壽期)가 무후하여 출계 입양하니 아버지는 통덕랑공[(通德郞公) 대노(大老) 수기(壽期)]와 어머니 온인 순흥안씨의 계자로 후사를 이었다.

경종 2년(1722) 임인 41세 때 목호룡(睦虎龍) · 조흡(趙洽)이 공을 위시한 서덕수(徐德修) · 이정식(李正植)등을 경종 시해를 모의 했다고 고발하여 신임옥사가 시작 되었다.

신임옥사는 경종의 왕통계승 문제로 야기한 옥사로 나중에는 노론 4대신[김창집(金昌集) · 이이명(李頤命) 이건명(李健命) 조태채(趙泰采)]이 숙청 되는 옥사로 번졌다.

이 옥사는 처음부터 없었던 일을 만들어 낸 무옥(誣獄)으로 국문(鞠問)때 답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가혹한 형신(刑訊)을 가하여 그 해 5월 13일 한수(恨壽) 41세에 주살 당하고 가족은 모두 노비가 되었던 정치적 사건이었다.

영조 1년(1725) 을사 3월 25일 공들에 대한 신원(伸寃)이 이루어지고 사헌부장령이 추증 되었다. 부인도 사약을 받고 같은 날 졸하니 부부정려(夫婦旌閭)가 내려졌다.

배위는 증숙부인 영월엄씨로 숙종 8년(1682) 임술에 태어나 경종 2년(1722) 임인 5월 13일 부군과 같은 날 한수(恨壽) 41세에 사약을 받고 졸하였다. 아버지는 진사 전(絟)이고 그 이상 기록은 미상이다.

슬하에 4남 1녀를 두니 1남은 호조정랑 처겸(處謙)이고, 2남은 득겸(得謙)이며, 3남은 학겸(學謙)으로 백부 통덕랑 창세(昌世)에게 출가하였으니, 4남은 집겸(執謙)이요, 1녀는 이세윤(李世潤)으로 완산인이다.

묘소는 경기도 양주시 풍양대동 경좌갑향(庚坐甲向 : 동북향)에 있고 동원에 [고부충효열삼강려(姑婦忠孝烈三岡閭)]가 있으며 족손 판서 병필(炳弼)이 찬하였다.

[參考文獻] 景宗實錄 英祖實錄 安東金氏世譜 安東金氏賢人錄(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