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판공 병삼

                      (參判公 炳三)

의 자는 경화(景華), 초보휘는 병연(炳淵). 순조 16년(1816) 병자 9월 18일 출생하였다.

중시조는 문정공[(文正公) 양관대제학 좌의정 증영의정 청음(淸陰) 상헌(尙憲)]으로, 현조는 관복암공(觀復菴公) 숭겸(崇謙)]이고, 고조는 문경공[(文敬公) 공조참의 겸 제주 찬선 증이조판서 시 문경(文敬) 원행(元行)]이며, 증조는 찬선공[(贊善公) 공조참의 겸 제주 찬선 삼산재(三山齋) 이안(履安)]이니, 할아버지는 과천공[(果川公) 과천현감 증이조참판 오서(梧棲) 봉순(鳳淳)]이요, 아버지는 세마공[(洗馬公) 세손세마 증이조판서 호근(浩根)]과 어머니 정주인 우봉이씨의 2남 중 차남으로 이조판서 문정공(文靖公) 유정(柳汀) 병운(炳雲)의 동생이다.

본생가의 숙부 증이조참판 민근(民根)이 무후하여 입양 출계하니, 현조는 첨정공[(僉正公) 음사복첨정 증이조판서 양겸(養謙)]이고, 고조는 가평공[(加平公) 가평군수 증좌찬성 범행(範行)]이며, 증조는 도정공[(都正公) 돈령부도정 이규(履金+圭)]이니, 할아버지는 부제학공[(副提學公) 부제학겸 규장각 직제학 귀연(歸淵) 근순(近淳)]이요, 아버지는 참판공[(參判公) 증이조참판 민근(民根)] 어머니 정부인 해평윤씨의 계자로 후사를 이었다.

음보로 철종 8년(1857) 윤 5월 함경북도 함흥판관을 역임하고, 철종 9년(1858) 3월 전라우도 김제군수를 역임하였다.

철종 10년(1859) 기미 44세에 증광문과 병과 16위로 급제하여, 고종 14년(1877) 6월 26일 이조참판에 제수되었고 같은 해 7월 26일 동지춘추관사에 보하였으며, 같은 해 8월 13일 호군에 제수되었다.

그 후 기록과 졸년월일의 기록이 미상이다.

배위는 증정부인 전주이씨로 순조 18년(1818) 무인에 태어나 헌종 4년(1838) 무술 6월 13일 애수(哀壽) 21세에 졸하였다. 아버지는 판서 정신(鼎臣)이고, 할아버지는 판서 요헌(堯憲)이며, 증조는 이조판서 명걸(命杰)이니, 외조는 윤지동(尹趾東)으로 본관은 해평이다.

후배(后配)는 정부인 전의이씨로 순조 16년(1616) 병자에 태어나 몰년월일은 미상이다. 아버지는 정민(定敏)이고, 할아버지는 오위장 윤채(潤采)이며, 증조는 사영(師永)이니, 외조는 김덕우(金德雨)로 본관은 경주이다.

슬하에 무후하여 종제 음부사 병숙(炳肅)의 3남 만균(萬均)을 계자하여 후사를 이었다.

공과 배위 묘소는 경기도 광주시 경안 수하리 부제학공(近淳) 조우(兆右) 해좌사향(亥坐巳向 : 동남향)에 에 있고, 후배의 묘소는 기록이 미상이다.

[參考文獻] 哲宗實錄 高宗實錄 安東金氏世譜 安東金氏賢人錄(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