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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28 02:04
칠갑산 천문대 초저녁 산책
 글쓴이 : 김관동
조회 : 159  

칠갑산 천문대 초저녁 산책

2022. 8. 20.(토요일)

 

몇 달 전에 막내아우가 형제들 카톡방에 충남 청양에 있는 휴양림 팬션에서 회갑모임을 하겠다고 안내 문자를 올려놨었다.

아침에 여의도 샛강 트레킹을 마치고 집으로 와 막내에게 전화를 하였더니 오전에 출발하여 친구를 만나 점심약속이 되어있다고 하여 먼저 떠나라고 하였다.

우리도 점심 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청양군 대치면 까치내로 815 칠갑산 휴양랜드로 치고 출발하였다.

토요일이어서 그런지 네비가 서부간선도로를 피하여 시흥대로를 거쳐 가아산업 대교를 넘어 서해고속도로로 유도하여 서서울톨게터를 나와 서해대교에 있는 행담도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당진 상주간 고속도로를 타고 신양나들목으로 나와 청양을 향해 가다보니 고등학교 1학년 방학 때 크리스마스를 이곳 대치고개 유동준 친구네 집에서 보냈던 추억이 떠올랐다.

팬션에 도착하니 먼저와 있던 세종의 여동생네와 막내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조금 지나 둘째네가 도착하고 이어 셋째아우네가 도착하여 차 두 대로 분승하여 두메산골 식당으로 갔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청양군 정산면 한티고개길 178-46에 있는 칠갑산 천문대를 찾아갔다.

칠갑산 천문대는 2009728일 개관하여 시민천문대로서는 국내 최대국경인 304mm 굴절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는 천문대였다.

야간에는 행성, 성운, 성단 등 밤하늘의 천체를 관측하며 주간에는 태양의 흑점을 관측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었다.

옛날 셋째 아우네 큰조카 규현이가 부산에 있는 한국과학고등학교에 다닐 때 집사람하고 찾아 갔을 때 구경한 천문대의 망원경을 회상하여 보았다.

그 때는 그곳에서 태양의 흑점과 토성을 밍원경으로 보면서 우주의 신비를 몸소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었다.

지금은 독일 생명공학 계통에 종사하면서 국위선양을 위해 와신상담의 자세로 일로매진하고 있는 조카가 대견하게 느껴지고 있다.

천문대 안으로 들어가려 하였으나 일일전에 입장 신청을 했어야 한다고 하여 부득이 천문대 옆에 있는 포토죤에서 기념사진만 찍고 내려 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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