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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1-23 22:23
追湖記(5) 목포 유달산(儒達山)
 글쓴이 : 김관동
조회 : 33  

追湖記(5) 목포 유달산(儒達山)

2022. 1. 20.(목요일)

 

아침에 목포 용해동에 있는 갓바위를 구경하고 다음으로 들른 곳이 목포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명소 유달산이다.

유달산의 원래 지명은 영혼이 거쳐 가는 곳이라 하여 영달산(靈達山)이라고 불렸다 한다.

그리고 동쪽에서 해가 떠오를 때 그 햇빛을 받아 봉우리가 마치 쇠가 녹아내리는 듯한 색으로 변한다 하여 유달산(鍮達山)이라고도 하였다.

이후 구한말 대학자인 무정((茂亭) 정만조(鄭萬朝 : 1858~1936)가 유배되었다가 돌아오는 길에 유달산에서 시회(詩會)를 열자 자극을 받은 지방 선비들이 유달정(儒達亭) 건립을 논의하게 되었고, 그 때부터 산 이름도 유달산(儒達山)이 되었다고 한다.

필자가 이곳에 근무할 때 들었던 풍문으로 자유당 때 무안군이었던 이곳에서 국회의원으로 출마했던 정병조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유달산을 일본인들에게 세 번 팔아먹었었다는 소문이었다.

처음에는 이곳 유달산 곳곳에 자기 이름을 새겨 땅에 묻은 뒤 관청으로 들어가 자기가 주인이라고 하여 그 증빙으로 비석을 찾게 한 후 팔아먹었고 두 번째로는 유달산을 개발하느라고 돌을 훼손하자 다시 관청으로 들어가 유달산은 팔았지만 돌은 팔지 않았다고 우겨 돌 값을 챙겼으며, 마지막으로 유달산의 나무를 베자 다시 찾아가 나무값을 받은 사람이라고 하여 만인들에게 회자(膾炙)되던 사람이 있었다.

자동차를 노적봉 밑에 파킹을 하고 먼저 찾은 곳이 여인목(女人木)이었다.

그리고 다음으로 옛날 라디오 목포(RMB)자리로 지금은 평화통일종각이 세워져 있는 곳과 그 앞에 있는 왜인들이 목포의 지기를 훼손하고자 철심을 박았던 장소를 돌아본 후 유달공원으로 올라가 유달각 밑을 돌아보았다.

옛날 하숙하던 시절에 같은 하숙생이었던 대전의 박주국 친구와 목포 정명여고 영어선생이었던 유인자 선생과 소풍 나와 찍었던 사진을 올려보았다.

그리고 목포 유달산의 노적봉에는 오포대로 유명하다.

노적봉 정상에 오르게 되면 목포의 오포대가 있다.

 

이 오포대는 조선조 때는 왜적을 물리치는데 크나큰 업적이 있을 듯 하였는

데 오포대가 190841일 일본통감부가 한국과 일본의 1시간의 시차를

 

무시하고 오전 11시에 일본의 정오 12시에 맞춰 정오로 정하고 11시에 포

 

를 쏘아 올리는 정오(12)를 정오를 알리는 포였다고 하였다.

 

예나 지금이나 국력이 없으면 시계도 내 시간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하는 교육의 현장이 바로 이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