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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06 04:08
오손(五孫) 명년과 서울대공원 관람
 글쓴이 : 김관동
조회 : 24  

오손(五孫) 명년과 서울대공원 관람

2022. 8. 4.(목요일)

 

조반을 들면서 명년에게 어제 가리켜 준 조선왕조 26대 왕들의 암기를 물으니 거침없이 모두 답변을 하여 손자들 중에 가장 영특한 손자이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아침식사가 꿀맛 같은 기분이 들어 집사람과 함께 가슴이 뿌듯함을 느끼게 하였다.

오전에 집사람은 요가를 하러 나가고 10시가 조금 못되어 명년이를 데리고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차를 몰았다.

먼저 현대미술관 옆에 차를 주차하려고 찾아갔으나 벌써 차들이 만차 되어 되돌아 나와 대공원 주차장을 두 바퀴를 돌면서 리프트카에 가장 가까운 산들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리프트카 승강장건물을 찾아갔다.

아래층 매점에서 빙수 한 그릇에 12.000원과 아메리칸 커피 5.000원을 사서 맛있게 먹은 후 이층 승강장에 올라 리프트카로 막계리 저수지인 호반위로 비상하였다.

명년이가 환호성을 지르며 경관에 도취하여 기뻐하였다.

서울대공원(서울大公園, Seoul Grand Park)은 경기도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102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공원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동물원과 식물원이 있고, 놀이공원인 서울랜드가 있으며 수영장이 있는 공원이다.

경기도 과천에 위치하고 있으나 시설 운영관리는 서울특별시에서 담당하고 있어 세간에 명칭에 대하여 많은 회자가 오고간 곳으로 유명하다.

조선 마지막 황제인 순종 융희 3(1909)에 일제가 어제 찾아 갔던 창경궁의 용도를 유원지로 전환하면서 세워진 창경원이 시초였다.

창경원의 건물 일부가 철거되는 대신 일본식 정원, 동물원, 식물원, 벛꽃거리 등이 들어서면서 서울시민들의 휴양지로 각광받다가 고궁 복원을 위해 내가 재직하던 19772, ‘남서울대공원의 명칭으로 대규모의 공원을 조성하여 창경원의 동물을 옮기는 계획이 발표되었었다.

1978년에 서울시가 현재의 자리에 착공하여 19845월에 새로 문을 열었는데 그때는 우리집이 과천 4단지 404903호에서 살고 있어 개장을 하던 날은 미침 어린이 날로 공휴일이어서 수원 살던 동생들 가족까지 모두 올라와 온통 과천 바닥이 문전성기를 이루기도 하였던 것이다.

그러다가 서울대공원 내의 동물원은 200951일부터 개원 100주년을 맞아 명칭을 서울동물원(서울動物園, Seoul Zoo)으로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리프트카로 현대미술관 앞에서 잠시 내려 대공원 입장권을 구매하여 다시 리프트카에 올라 동물원 위로 올라 동물원관 식물원을 조망하면서 상부 과천 유수지 밑에서 내려 걸어서 맨 먼저 호랑이관으로 들어갔으나 날이 더워 호랑이 들을 볼 수가 없었다.

스피카에서는 호랑이 울음소리를 재현하여 관중을 끌고 있으나 막상 사육장에는 호랑이가 보이질 않아 실소를 금치 못하고 나와야 했다.

다음으로 뱀 사육장을 돌아보니 수십종의 뱀들이 더위를 피해 물속이나 그늘에서 몸을 숨기고 피서를 하고 있어 한 여름철에 와 볼 곳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원숭이관과 홍학관을 돌아보고 점심때가 지나 사자관을 들어갔는데 카페형식으로 사자의 영상을 중계하면서 운영을 하고 있어 시원한 냉방시설에서 피자와 수박쥬스로 점심식사를 대신하였다.

사자관을 나와 식물원에 들러 우리나라 남산 식물원이 2009년 이곳으로 옮겨졌다는 대형 소철을 보면서 과천 아파트에 살 때 가지고 있던 1.5m의 소철이 생각나 잠시 추억을 더듬어 보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동물원 정문을 나와 미술관 밑에 있는 리프트카장으로 가서 하행용 리프트카를 타고 오전에 올라 왔던 리프트카 승강장에서 내려 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다음 행선지인 과천 과학관으로 차를 몰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