成功(성공)의 삶은 犧牲(희생)에 의해 비롯된다. 보리가 싹트기 위해서는 씨앗이 죽지않으면 안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큰 목적을 이루기 위해 많은 희생과 勞力(노력)으로 達成(달성)해 갑시다.

     금주에는 '신앙의 시험'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사람들에게 메시아는 신앙의 기쁨과 감동을 주고, 세상에 사랑과 평화를 충만하게 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마태복음 10장 34절에 예수께서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라고 했습니다.

   당시에 유대인들은 이스라엘의 밝은 미래를 열어 주실 왕으로 메시아가 오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다윗의 혈통을 이어 받아 통일된 이스라엘의 모든 족속들을 통치하고 보호해 주실 것이며, 메시아의 시대를 선포하고 온 세계를 화평하게 하실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의 메시아 선포는 너무나 큰 시험이었습니다.

   크리스천들의 신앙고백이 담겨 있는 니케아 신경 에는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시러 영광 중에 다시 오실 터이오며, 그분의 나라는 그치지 아니하리라"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크리스천들 역시 찬란한 빛과 함께 영광 가운데 오실 재림주님을 고대해 왔던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2절에 "주의 날이 밤에 도둑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라고 했습니다. '도둑 같이 온다'는 것은 재림주님이 찬란한 빛과 영광 가운데 오시는 것이 아니라 육신을 가진 인간으로 오신다는 뜻입니다.

   누가 보음 9장 23~24절에 예수께서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라고 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2장 4절에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함이라" 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사람을 기쁘게 하기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찾아 가는 길이 힘든 길입니다. 힘이 드는 길이 복을 받는 길입니다. 어려운 것을 내가 책임지겠다고 하는 것이 하나님의 아들딸 되는 첩경입니다. 이 길을 가는데는 폭풍우가 거세게 몰아치고 가시밭길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는 길은 결코 우리 자신만이 가는 길이 아닙니다. 우리들 자신은 처음으로 가는 길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길을 몇 천만 번이나 걸으셨습니다. 그 길에는 그 분이 걸으면서 흘인 핏자국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게 간 사람은 시대적인 개인이로되 한 시대에 그치는 인물이 아닙니다. 6천년 동안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간 자가 되는 것입니다.  

     今週의 實踐 事項

   "善(선)을 行(행)한 것을 後悔(후회)하지 말고, 쌓은 선을 팔아먹지 말라"

     蘭皐 詩의 講議

       山中村學長(산중촌학장)       산골 훈장

   山村學長太多威  高着塵冠揷唾排  大讀天皇高弟子

  (산촌학장태다위  고착진관삽타배  대독천황고제자)

尊稱風憲好明주(존칭풍헌호명주) *짝 주, 자가 없음

   해석, 산골 훈장님 위엄이 너무 거창해서, 낡은 관 높이 쓰고 가래침을 마구 뱉네. 큰 소리로 사략을 읽는 아이가 높은 제자요, 풍헌이라고 하는 자가 가까운 친구더라.

   每逢兀字憑衰眼  輒到巡杯籍白鬚  一飯횡堂生色語

  (매봉올자빙쇠안  첩도순배적백수  일반횡당생색어)

今年過客盡陽州(금년과객진양주) *서당 횡, 자 없음 

   해석, 모르는 글자 볼 때마다 눈 어둡다는 핑계 대고, 주석에서는 늙었다고 빙자해서 술잔을 먼저 받네. 서당밥 한 그릇 낸 뒤 생색내며 하는 말이, 금년 과객은 모두 서울 손님뿐이다 하네.

   註=憑: 의지할 빙. 輒: 홀연 첩. 太多威: 위엄을 많이 부린다. 塵冠: 먼지 묻은 관. 揷唾: 가래 침. 天皇: 사약 속에는 천황편. 風憲: 조선 시대 향리 일을 처리하는 조직. 兀: 무식할 올, 또는 오뚝할 올.兀字: 모르는 글자. 白鬚: 흰 수염. 陽州: 서울.

   내용 설명, 난고가 어느 시골 서당에 들렸다. 별로 학시도 교양도 없는 훈장이 무척이나 뻐기고 사람을 경멸한다. 고작 四略(사략)을 가르치면서도 모르는 글자만 나오면 노안을 빙자해서 피하고, 주석에서는 스스로 나이 많다고 술잔을 먼저 받는다. 겨우 서당에서 밥 한 그릇을 대접하고도 너무나 생색을 내는 것이 얄미워서 즉석에서 지은 시 입니다.

     小學 講議

   內則 曰 子가 事父母하되 鷄初鳴이거든 咸관漱하며

  (내칙 왈 자가 사부모하되 계초명이거든 함관수하며

 櫛쇄계總하며 拂모冠유纓하며 端필紳하며 搢笏하며

 즐쇄계총하며 불모관유영하며 단필신하며 진홀하며

 左右佩用하며 핍구착기니라

 좌우패용하며 핍구착기니라)

   해석, 내칙에 이르기를 '자식이 부모를 섬기는데는 첫 닭이 울면 일어나서 다들 세수하고 양치질하며, 머리 빗고 검정 비단 천으로 머리를 감싸고 비녀 꽂고 비단천으로 머리털을 추술러 상투를 짜 매고, 다북머리 위의 먼지를 털고, 관을 쓰면서 여분의 끈을 나란히 드리우고, 현단복을 입고 무릎가리개를 대고 큰 띠를 맨 다음 홀을 꽂고 좌우허리괴춤에 일상에 필요한 물건들을 착용하며 행전을 매고 신을 신고서 신 끈을 맨다.

*세숫대야 관, 양치질 수, 머리 빗 즐, 머리쓰개 쇄, 갖 끈 유, 갖끈 줄 영, 등의 자가 없음.

   註=拂毛: 더벅 머리의 먼지를 터는 것. 搢笏(진홀): 부모의 명령을 받아 적기 위해 홀을 허리춤에 꽂는 것. 佩用: 몸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풍기지 말라고 늘 노리개와 함께 허리춤에 향수주머니를 차던 것.

     漢文工夫(296회)

   弱肉强食(약육강식) 弱: 약할 약. 肉: 고기 육. 强: 강할 강. 食: 먹을 식.

   해석, 약한 자의 고기는 강한 자가 먹는다는 뜻으로,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잡아먹음을 이르는 말.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의 핵과 일치하는 자리에 섰을 때 몸과 마음이 일체를 이루게 되며,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 몸과 마음을 일체화시켜 들어가게 되면 성숙한 인간이 되는 것이다.

   전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爲天 金炳麟(김병린) 보냄. 8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