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 것은 망하고 선한 것은 흥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고 하늘의 법입니다. 선한 생활을 하도록 노력합시다.

     서로 믿고, 사랑하고, 함께 살아갑시자.

   우리들의 소원은 무엇입니까? 남이 나를 믿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지요. 남이 나를 사랑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지요. 그 소원이 성취되면 행복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틀림없는 우리의 소원일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믿어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함께 계셔 주신다면 세상에 이보다 더 큰 행복이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 우리들은 모두가 행복하게 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행복하게 되려면 우선 자기를 믿어 주는 동반자가 필요합니다. 믿을 수 있는 사람과 주고 받으며 영원히 함께 살아야 합니다. 이 세 가지를 갖추고 평생을 살아가는 자만이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여자들에게 어떤 남편이 좋은 남편이라고 물어 보면 영원히 변치 않고 믿어 주는 그런 남편이 좋은 남편이라고 대답합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하나님도 그렇습니다. 하나님도 그런 사람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상대자로서 믿음을 받고, 사랑을 받고 살아 나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 이상 순수한 인간은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순수한 사람들이 돼서 모두 하나님을 믿게 되면 하나님도 정말로 나를 믿어 줘서 고맙다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들이 서로가 믿고 사랑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면 하나님도 함께 살기를 원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입장에 설 수 있는 자만이 책임 있는 인간이 될 수 있습니다.

   행복한 개인이란 어떤 사람이라고 말했습니까? 서로 믿고, 서로 사랑하고, 서로가 함께 살아가는 그런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부부가 그렇게 살면 하나님이 함께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룩하게 됩니다. 종족이 행복하게 되려면 종족간에 서로 믿고 서로가 사랑하고, 서로가 함께 살고 싶다고 소원해야 합니다.

     今週의 實踐 事項

   "역사는 축을 중심삼고 돈다. 한 축은 하늘이 잡고, 한 축은 사람이 잡는다"

     蘭皐 詩의 講議

       關王廟(관왕묘)

   古廟幽深白日寒  全身復見漢衣冠  當時未了中原事  赤兎千年不解鞍

  (고묘유심백일한  전신복견한의관  다시미료중원사  적토천년불해안)

   해석, 낡은 사당 음산하여 낮에도 서늘한데, 전신에 걸친 한나라 의관 옛날과 다름없네. 그 당시 중원의 큰일을 못 마치고 죽었으니, 천년 지난 지금도 말안장을 못 풀었네.

   註=關王廟(관왕묘): 촉한의 장수 관우를 모신 사당. 白日(백일): 한낮에. 漢衣冠(한의관): 한나라의 옛 옷과 관. 當時(당시): 삼국 전란 당시. 中原(중원): 중국 한족이 일어났던 황하 유역. 赤土(적토): 적토마의 준말.중국 삼국 전란 시대에 관우가 탔다는 매우 빠른 말.

   내용 설명, 관왕묘에 들렀다. 그 옛날 중원을 주름잡던 영웅은 천년의 한을 아직도 풀지 못하고 적토마에 안장을 풀지 않고 그때 그 옷을 입고 쓸쓸한 사당 안에 홀로 있다. 아! 무상한 인생이여!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은 시 입니다.

     小學 講議

   疾에 君이 視之시거든 東首하시고 加朝服拖紳이러시다.

  (질에 군이 시지시거든 동수하시고 가조복타신이러시다)

   해석, 공자가 병을 앓고 있을 때 임금이 환우를 살피러 오면 머리를 동쪽으로 두고서 조복을 덮은 다음 큰 띠르 그 위에 걸쳐 놓았다.

     漢文工夫(322회)

   緣木求魚(연목구어) 緣: 인연 연. 木: 나무 목. 求: 구할 구. 魚: 물고기 어.

   나무의 인연으로 물고기를 구한다는 뜻으로, 실현성이 없는 당치도 않은 일을 하려함을 형용하는 말.

     마음은 내몸 어디에나 있습니다. 내 몸 가운데 없는 데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도 이 세계가 하나님의 몸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이 세계 어디에나 있습니다.

   전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爲天 金炳麟(김병린) 보냄.2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