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 繼善篇-나(24.12.2)
自習
1. 繼善篇 ☞ 끊임없는 善行
계 선 편
1-7 司馬溫公曰 積金以遺子孫 未必子
孫 能盡守 積書以遺子孫 未必子孫
能盡讀 不如 積陰德於冥冥之中 以
爲子孫之計也
사마온공왈 적금이유자손 미필자손 능진수 적
서이유자손 미필자손 능진독 불여 적음덕
어명명지중 이위자손지계야
司馬溫公曰(사마온공왈) 司馬溫公(宋나라 자치통
감)이 말씀하시기를,
積金以遺子孫(적금이유자손) 돈을 모아서 子
孫에게 물려준다 해도,
未必子孫(미필자손) 子孫이 반드시
● 未必 = 반드시 ~ 하는 것은 아니다.
能盡守(능진수) 다 지킨다고 할 수 없으며
積書以遺子孫(적서이유자손) 책을 모아서 子
孫에게 물려준다 해도,
未必子孫(미필자손) 子孫이 반드시
能盡讀(능진독) 다 읽는다고 할 수가 없다.
不如(불여) 더 낫다.
● 不如 B = A는 B만 못하다. B가 더 낫다
積陰德於冥冥之中(적음덕어명명지중) 積
金이나 積書를 하는 것 보다 積陰德을 하는 것이
☞ 즉, 남모르는 가운데 陰德(숨은 德行)을 쌓아서,
● 冥 : 어두울 명 ※ 冥冥之中 : 남모르는 가운데
以爲子孫之計也(이위자손지계야) 子孫을 잘
되게 하기 위한 대비책을 세우는 것이 더 낫다.
● 以爲 = ~ 으로 여기다. ※ 子孫之計 : 子孫을 위한 대비책
1-8 莊子曰 於我善者 我亦善之 於我惡者 我亦善之 我旣於人 無惡 人我
無惡哉
장자왈 어아선자 아역선지 어아악자 아역
선지 아기어인 무악 인능어아 무악재
莊子曰(장자왈) 莊子가 말씀하시기를,
於我善者(어아선자) 나에게 善을 行하는 사람에게,
我亦善之(아역선지) 나 역시 善하게 대하고
於我惡者(어아악자) 나에게 惡을 行하는 사람에게도,
我亦善之(아역선지) 나는 그래도 역시 善하게 대할 것
이다.
我旣於人(아기어인) 내가 남에게
無惡(무악) 惡한 일을 하지 않으면,
人能於我(인능어아) 남도 나에게
無惡哉(무악재) 惡한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1-9 東岳聖帝垂訓曰 一日行善 福雖未
至 禍自遠矣 一日行惡 禍雖未至 福
自遠矣 行善之人如春園之草 不見其
長 日有所增 行惡之人如磨刀之石 不
見其損 日有所虧
동악성제수훈왈 일일행선 복수미지 화자원
의 일일행악 화수미지 복자원의 행선지인
여춘원지초 불견기장 일유소증 행악지인여
마도지석 불견기손 일유소휴
東岳聖帝垂訓曰(동악성제수훈왈) 東岳聖
帝(泰山에 있는 聖帝, 道敎의 神仙, 가상의 인물)가
訓戒를 내려 말씀하시기를,
● 垂 : 드리울 수, 전하다
一日行善(일일행선) 하루 善行을 하면,
福雖未至(복수미지) 福이 비록 이르지는 못하였다 하
더라도,
● 雖 : 비록 수
禍自遠矣(화자원의) 災殃은 저절로 멀어진다.
● 禍 : 재앙 화
一日行惡(일일행악) 하루 惡行을 하면,
禍雖未至(화수미지) 災殃이 비록 이르지는 못하였다
하더라도,
福自遠矣(복자원의) 福은 저절로 멀어진다.
行善之人如春園之草(행선지인여춘원지
초) 善行을 하는 사람은, 봄 동산의 풀과 같아서,
不見其長(불견기장) 풀(福)이 자라는 것이 보이지는 않
지만,
日有所增(일유소증) 날로 더하는 것이 있고
※ 福이 날로 더해지고
行惡之人如磨刀之石(행악지인여마도지
석) 惡行을 하는 사람은, 칼을 가는 숫돌과 같아서,
● 磨 : 갈 마 / 刀 : 칼 도
不見其損(불견기손) 숫돌(福)이 갈아 없어지는 것이 보
이지는 않지만,
日有所虧(일유소휴) 날로 줄어드는 것과 같다.
● 虧 : 이지러질 휴 ※ 福이 날로 줄어든다.
1-10 子曰 見善如不及 見不善如探湯
자왈 견선여불급 견불선여탐탕
子曰(자왈) 孔子가 말씀하시기를,
見善如不及(견선여불급) 善을 보거든, 미치지 못
한(不足한) 것과 같이 하고
※ 미치지 못하니 힘써서 하고
見不善如探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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