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사람이 힘을 모으면 덧셈을 넘어 곱셈이 될 때가 많습니다. 그렇듯 힘들고 어려운 일에는 조금씩 나누어 힘 듦을 덜어주는 것 또한 의미 있는 삶이라 새각이 됩니다. 위해주고 도와주는 금주가 되도록 합시다.

     子女의(자녀)의 길은 絶對順從(절대순종)의 길.

   하나님이 절대적이라면 나도 절대적인 자리를 원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불변이라면 나도 불변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유일이라면 나도 유일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영원이라면 나도 영원이어야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인간의 영생은 불가피적이요, 그것은 결과적인 귀일점이 아닐 수 없다는 결론을 당당이 내릴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사랑이 있다 하더라도 내가 사랑이 없고, 아무리 하나님께 생명이 있다 하더라도 내게 생명이 없고, 아무리 하나님에게 이상이 있다 하더라도 우리 인간에게 이상이 없다면 모든 것이 허사라는 것입니다. 4대 심정권과 3대 왕권을 잃어버렸으니, 이것을 찾아야 됩니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절대복종과 절대순종과 절대희생을 중심삼고 순응하고, 무슨 일을 시켜도 다 하겠다고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고 난 후에야 부모가 사탄세계로 부터 여기에 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탄세게의 남자는 천사장이니 잘라 버려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올라 가는 것입니다.

   진짜 효자는 복종하는 거입니다. 진짜 충신은 간신으로 몰려서 죽더라도 나랏님에 대한 무능한 군왕이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간신으로 몰려 죽으면서도 충신의 절개로 불쌍한 마음을 품고 눈물을 흘리면서 군왕의 만수무강을 비는 사람이 진짜 충신입니다. 절대복종이라는 것입니다. 절대복종으로 성공을 가져올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은 참사랑의 길 밖에 없습니다.       천성경에서

     今週의 實踐 事項

   "勝敗의 結定(승패의 결정)은 過去(과거)나 또는 未來(미래)에서가 아니라 現在(현재)에 있다"

     蘭皐 詩의 講議

       狗(구)

   稟性忠於主饋人 呼來斥去任其身 跳前搖尾偏蒙愛 退後垂頭却被嗔

  (품성충어주궤인 호래척거임기신 도전요미편몽애 퇴후수두각피진)

   해석, 타고난 성품 충성스러워 밥 주는 이 잘 섬기고, 부르면 오고 물리치면 가고 시키는 대로 하네. 꼬리를 흔들며 앞으로 오니 귀여움 독차지하고, 호통치면 뒤로 물러 다소곳이 꾸지람들을 줄 아네.

   職察奸偸司守固 名傳義塚領聲頻 보勳自古旋惟盖 反愧無力尸位臣

  (직찰간투사수고 명전의총령성빈 보훈자고선유개 반괴무력시위신)

   해석, 하는 일은 간사한 도둑 살펴 집 잘 지키고, 때로는 주인 없는 변사체 알려 칭찬도 받네. 예로부터 그 공로 기리려 유장을 베푸니, 능력 없이 벼슬하는 신하가 도리어 부끄럽네.*휘장 유, 덮을 개,자가 없음

   註=饋: 진지올릴 궤. 蒙: 입을 몽. 嗔: 노할 진. 稟性(품성): 타고난 성질. 饋人(궤인): 군왕의 음식에 독이 있나 없나를 검사하는 사람. 그는 음식을 먼저 개에게 먹여 본다. 蒙愛: 사랑을 받는다. 被嗔: 꾸지람을 받는다. 奸偸: 간사한 도적. 義塚: 연고가 없는 사람의 시체를 묻은 무덤. 유개: 장막을 치다. 尸位: 재능도 소질도 없으면서 한갓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관리.

   내용 설명, 사람과 가장 가까이 살며 주인에게 충직한 개를 칭송한 글입니다. 때로는 주인이 없는 변사체의 손이나 발을 물고 와서 변사체가 있다는 것을 알려서 칭찬을 받기도 하고, 혹은 특별히 공이 큰 개는 비석을 세워서 그 공을 후세에 전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사당에 모셔서지는 신하들 중에는 개 보기에 부끄러운 사람도 있다는 것을 비유하고 그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小學 講議

   孔子曰 父母가 生之하시니 續莫大焉이요 君親臨之하시니 厚莫重焉이로다. 

  (공자왈 부모가 생지하시니 속막대언이요 군친임지하시니 후막중언이로다)

   해석, 공자가 말하기를 '부모가 나를 낳아주시니 천성의 이어짐에 이 보다 더 큰 은혜로움이 없고, 임금과 어버이로 임하시어 일깨우고 보살펴 주시니 그 은혜의 두터움이 이보다 더 소중한 것이 없도다'라고 했다.

   註=續莫大焉(속막대언): 나는 계속 부모의 뒤를 이어가는 자로 어버이에게 비길 나위 없이 크나큰 천성의 은혜를 입었다는 뜻. 君親臨之(군친임지): 임금은 나라를 다스리고 아버지는 가정을 지켜 나를 온전케 하심의 뜻. 厚重(후중): 두텁고 소중함.

     漢文工夫(305회)

   錦衣還鄕(금의환향) 錦: 비단 금. 衣: 옷 의. 還: 돌아올 환. 鄕: 고향 향. 

   해석, 비단 옷을 입고 고향에 돌아간다는 뜻으로, 입신양명하여 고향에 돌아가거나 돌아옴을 이르는 말. 

     하나님은 절대적인 존재이시지만 사랑의 상대가 될 수 있는 존재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상대자는 인간인 것입니다. 

   전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爲天 金炳麟(김병린) 보냄. 10월 9일.